본문 바로가기

개인 사용기

샌디스크 128GB SSD X110 사용기

 

최근에 용량대비 저렴한 가격 거기에 준수한 성능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샌디스크 SSD X110입니다.

SSD 사용해보면 일반 하드디스크는 다시 못 쓴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SSD의 체감효과는 대단하죠.

메인 컴퓨터에는 플렉스터 M3프로 제품을 사용중에 있는데, 이번에 구매한 X110은 만 5년사용한 노트북에 장착하기 위해 구매했습니다.  

 

 

 기존의 노트북 하드보다 더 얇으면서도 더 가볍습니다.

참고로 기존 하드는 도시바의 5400RPM 320GB 하드디스크 입니다.

 기존의 일반 하드디스크 무게 입니다.

97g이 측정 되었습니다.

 다음은 샌디스크 SSD입니다.

무게가 절반이하로 떨어졌습니다.

SSD 처음 사용해보시는 분들은 손으로 들어보고 안에 아무것도 안 들어가 있는거 아니냐면서 가벼움에 놀라곤 합니다.

실제로 SSD 뜯어보면 속 대부분이 비어있고 접촉단자 부위에 작은 기판만 딸랑 붙어 있습니다.

 

SSD는 이러한 가벼움과 또 일반 하드디스크에 비해 전력소모가 적기에

노트북 사용자에 있어서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매우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 테스트를 위해 하드디스크 벤치마크에 많이 사용되는 프로그램인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프로그램을 돌려봤습니다.

 먼저 기존에 5년간 사용한 320GB 하드디스크 입니다.

80GB로 표시 된 건 파티션을 나눠서 사용해서 그렇습니다.

80GB로 잘린부분은 속도가 빠르게 나오는 하드디스크 외곽부분인데, 

(일명 하드디스크 앞자르기라고 많이들 말하지요)

실젤로 보면 이 부분만 가지고 테스트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래와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샌디스크 X110 SSD 벤치마크 결과입니다.

사실 X110은 사타3를 지원합니다만 제가 장착한 노트북이 구형이라 사타2까지만 지원해서

수치상으로는 사타3 환경에서보다 많이 내려간 상태입니다.

다만 보통은 일반적인 환경에서 사타2와 사타3 환경 차이를 체감하는 건 거의 힘들기 때문에 상관 없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위의 벤치 결과와 아래 벤치 결과를 보면 차이가 정말 많이 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차이는 정말 실제로 사용해봐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 SSD에 입문하지 못하신 분들은 꼭 한 번 사용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많은 분들이 SSD에 입문하고 나서 말하는 첫 마디가 '이걸 왜 이제서야 샀을까' 이거라고 하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