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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용기

도시바 3TB 하드디스크 (Toshiba 3TB DT01ACA300)

 

작년 6월경 도시바 2TB 하드디스크 2개를 구매하여 장착후 대략 1년이 지난 얼마전 3TB 하드디스크를 추가로 구매하였습니다.

이번에도 도시바로 선택한 이유는

타사대비 조금 더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타사대비 더 나은 준수한 성능

과거 같은 제조사 제품을 사용하면서 쌓아진 신뢰성 및 만족감 등이 있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중인 하드디스크를 보면 4TB까지 나와있고 연내에 6TB 제품도 판매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1999년 초등학생 때 컴퓨터를 처음 구입했었는데 당시 하드디스크 용량이 6.4GB 였습니다.

요즘은 웬만한 1080P 영화파일 하나만해도 6.4GB를 훌쩍 뛰어 넘죠...

당시 컴퓨터 좀 잘하던 친구가 했었던 말이 떠오릅니다.

자기가 다니던 컴퓨터 학원 선생님이 말해주길 1테라바이트라는 게 있는데 1024GB라는 수치라고...

당시에는 믿기 힘든 용량이었고 친구랑 저는 우리가 어른이 되면 그런게 나올까 하면서 얘기를 나눴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테라바이트라는 용량은 그다지 멀지 않은 미래에 등장했고

꿈에 그리던 1TB바이트의 용량을 넘어 지금은 이에 10배가 넘는 10TB 이상의 저장 공간을 방안에 마련해 놓았습니다.

  

 3TB 하드 모습입니다.

왼쪽부터 작년에 구매한 도시바 2TB, 이번에 구매한 도시바 3TB

그리고 마지막으로 2010년에 구매한 히타치 1TB 입니다.

(사실 도시바의 3.5인치 하드디스크 전신이 히타치이기 때문에 거의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과거에 하드디스크 용량이 작던 시절에는 데이터를 CD나 DVD에 버닝해 두는것이 나름 효율적인 면이 있긴 했었는데

지금은 버닝의 불편함과 관리의 불편함 그리고 용량대비 가격이 매우 저렴해진 하드디스크들이 시장에 즐비하다 보니

이제는 자료 저장 공간이 부족하면 그냥 하드디스크를 새로 구매하여 추가하는 방식으로 변해 버린듯 싶어

앞으로도 저장공간은 계속 늘어 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