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모니터 수리.

 

2002년에 사서 지금까지 무고장으로 잘 사용해오던 삼성 17인치 LCD 모니터입니다.

무고장으로 10년 정도는 사용할 계획이었는데, 고장 탓에 이 기록은 6년을 끝으로 깨지고 말았습니다.

전원을 넣어도 켜지지가 않았는데, 아무래도 전원부 보드가 나간듯싶었습니다.

삼성 센터에 가보니 대충 10만원 정도의 수리비가 나온다 하여 일단 보류 하고

옥션 사이트 탐색을 통해 적절한 부품을 찾아냈습니다.

전원을 공급해 주는 SMPS 보드와 AD 보드 세트. (새 제품)

가격은 배송비 포함 15,000원 정도였는데 OK 캐쉬백 적립금을 이용하여 9천 원에 구매했습니다.



분리한 17인치 LCD 패널.



뒷면. '메이드 인 코리아'와 삼성 로고가 보입니다.



장착... 부품을 살 때 같이 온 후면 패널은 맞지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3M 양면테이프로 고정 시켰습니다.

물론 쇼트가 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뒷면 모습. 보드들을 양 테이프로 고정 시키고 그 위에 기존의 후면 패널을 씌었습니다.

모니터 받침대도 역시 기존 것을 이용했고요.

OSD 버튼은 후면 패널 아래쪽에 위치시키고 역시 3M 양면테이프로 고정 시켰습니다.



화면 잘~ 나옵니다.

앞에서 쳐다보면 첫 번째 사진의 본래 모습과 차이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