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삼성에서 갤럭시S2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잠깐 올려보긴 했었는데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진저브레드로 다운그레이드 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Soft Screen Tuner라는 어플 때문이였습니다.
AMOLED 액정을 사용하는 삼성의 스마트폰 기기들의 화면의 색온도를 조절해주는 어플인데 이 어플로 흔히들 말하는
오줌액정, 스머프 액정등의 현상 해결이 가능합니다.
루팅이 되어 있어야 사용이 가능하며, 현재는 진저브레드 환경에서만 정상작동합니다.
Select color profile
이 부분을 누르면 다이나믹, 스탠다드, 무비 이렇게 3가지가 뜹니다.
갤스2 환경설정 디스플레이 부분에 보면 화면모드에서 선명한 화면, 표준 화면, 영화 화면 이렇게 3개가 있는데, 이것과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즉, 각 모드별로 원하는 색감을 세팅할 수 있게끔 된 거 같습니다.
Sharpness
말 그대로 샤픈정도롤 조절하는 부분 입니다.
보통 샤픈은 사진 보정할 때 많이 쓰이곤 하는데 스마트폰 화면 설정에서도 가능한게 조금 신기했습니다.
값을 올리면 글자와 이미지들의 테두리가 뚜렷해 지면서 선명해지긴 하지만,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가급적이면 그냥 안건드리는게 낫습니다.
Temperature
색온도를 조절하는 부분 입니다.
보통 컴퓨터 모니터 설정에 보면 있는 메뉴인데 수치를 낮추게 되면 흔히 말하는 오줌액정이 되고 높이면 푸르딩딩한 스머프 액정이 됩니다.
표준 세팅은 6400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만 가지고도 액정 색감을 바꿔도 되지만 아래 RGB값을 조절하는게 좀 더 세세하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Red value
3원색중 빨간색 부분을 담당하는 색을 조절합니다.
이 수치가 다른 수치들에 비해 높아질수록 화면은 붉은빛을 강하게 띄게 됩니다.
Green value
마찬가지로 녹색을 조절합니다.
이 수치가 다른 수치들에 비해 높아질수록 화면은 녹색빛을 강하게 띄게 됩니다.
Blue value
마찬가지로 파란색을 조절합니다.
이 수치가 다른 수치들에 비해 높아질수록 화면은 파란빛을 강하게 띄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색온도 조절하는 어플들의 경우는 화면에 색을 뒤집어 씌우는 방식인데다가
(쉽게 말하면 모니터의 화면색이 누렇다면 이를 상쇄시키고자 아주 옅은 파란색 셀로 판지를 갖다 대는 방식)
백그라운드로 실시간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배터리도 잡아 먹습니다.
하지만 이 어플은 AMOLED 1픽셀을 구성하고 있는 빨간색, 녹색, 파란색 소자 각각의 불빛의 양을 조절하여 색온도를 맞춥니다.
색 조절을 담당하는 시스템 파일 자체를 수정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이 어플로 색온도를 각자의 입맛에 맞게 맞추고 난 후
어플을 삭제 시켜도 그 상태가 계속 유지가 됩니다.
설정하고 뒤로 가기키를 눌러 나가면 저장이 됩니다. (메뉴를 누르면 디폴트라는게 뜨는데 이를 선택하면 원상 복구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잘 되었는지 확인하려면 세팅하고 홈키를 눌러 나간후 색상을 확인하고자하는 사진이나 인터넷 페이지를
확인후 다시 홈키를 눌러 돌아와 세팅을 계속 하면 됩니다.
그리고 세팅이 완벽하게 끝났다 싶으면 뒤로가기키를 눌러 나가면 됩니다.
위에서 적었지만 현재로서는 진저브레드 환경에서만 작동합니다.
본 내용은 국내 스마트폰 커뮤니티 '맛클'에도 작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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