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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용기

USB 3.0 연장케이블 길이별 속도 테스트

 

 책상 아래에 있는 컴퓨터에서 USB 3.0 단자 사용을 하려니 불편하여 연장 케이블 구매를 하였습니다.

구매하다가 길이별로 속도의 차이 호기심이 발동하여 1M, 2M, 3M 이렇게 골고루? 구매하였습니다.

USB 연장케이블은 옛날부터 길이가 길어질수록 데이터 전송률에 손실이 있기 때문에

5미터가 넘어설경우 리피터라는 신호 증폭기를 사용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3미터 정도 까지는 무난하지 않을까 싶어서 일단 구매를 해보았고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제조는 중국이었고 판매원은 TGS라 되어 있었는데 어딘지 살펴보니 TG삼보 A/S를 담당하는 회사였습니다.

 테스트에 사용 되어질 USB 메모리는 해외직구좀 해보신 분들이라면 하나쯤 가지고 계실만한 PNY 128GB 용량의 메모리 카드 입니다.

 먼저 테스트는 4가지 순서로 진행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위 사진처럼 메인보드 후면에 바로 꽂아서 연결하고

 그 다음은 이렇게 연장선 길이 별로 연결하여 테스트 하였습니다.

 위 사진은 3M 짜리 케이블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먼저 메인보드 후면에 바로 연결한 후 메모리 벤치마크에 많이 사용되어지는

ATTO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돌려본 모습입니다.

USB 메모리 스펙대로 최고 쓰기 속도는 초당 80MB 정도가 나왔고

읽기 속도는 초당 190MB 정도가 나왔습니다.  

 

 다음은 1M 연장 케이블에 연결하여 테스트한 모습입니다.

메인보드에 바로 연결했을때와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의 그래프 모양이 나왔고 수치 또한 거의 똑같이 나왔습니다.

 

 다음은 2M 연장 케이블에 연결하여 테스트한 모습입니다.

쓰기 속도는 거의 반토막이 났으며 읽기 속도는 대략 1/4 수준이 되어 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3M 연장 케이블에 연결하여 테스트한 모습입니다.

2M 연장 케이블에 연결했을때와 대략적으로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1M 정도의 연장 케이블은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2M 부터는 다소 손실이 있는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물론 이는 USB 연장케이블의 품질과 테스트 한 USB 메모리

그리고 테스트가 진행되는 컴퓨터의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