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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용기

블랙엔데커 전동드릴 멀티 EVO181-KR 국내버전

 

지난 게시글에 이어 이번엔 블랙엔데커 멀티 전동드릴의 국내 출시 버전 입니다.

가격이 해외판매 제품에 비해 거의 3배 가까이 비싸긴 합니다만 대신 내부 구성이 좋습니다.

일단 제품 포장이 박스가 아닌 이렇게 전용 케이스가 있습니다. 

 케이스 뒷 면 입니다.

해외 제품처럼 뒷 면엔 다른 공구 악세사리에 대한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내부에는 정리하기가 편하도록 각 구성품의 위치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품입니다.

해머드릴 아답터 (해외제품은 해머가 아니라 일반 드릴, 드라이버 아답터가 기본 구성품 이었죠)

그리고 급속충전기 (해외제품은 일반 충전기), 그리고 간단한 비트날 세트 몇 개랑 사용 설명서, 인증서 등이 들어 있습니다.

 일단 해외 제품이랑 국내 제품이랑 드릴 본체 자체에 대한 성능 차이는 없으며

대신 가장 큰 차이가 나는 게 바로 저기 앞 머리에 달리는 해머드릴 헤드와 충전기 입니다.

일반 드릴, 드라이버 헤드에 비해 크기도 매우 크며 무게도 많이 나갑니다. (헤드 무게만 드릴 본체+ 배터리 합한거랑 거의 비슷..)

그리고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해머드릴 아답터 위에 속도 조절 변속기가 있어서 1단, 2단 조절이 가능합니다.

뭐 사실 해머 드릴이 없이도 요령만 있다면 어느정도 벽 뚫는건 가능 하지만 있으면 좋긴 하지요.

 다음은 충전기 입니다.

전에 올렸던 해외 제품에 비해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오른쪽에는 남는 전선을 감아서 길이 조절이 가능하게끔 실용적으로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뒤에 보면 벽에 걸 수 있는 구멍도 있고 역시나 국내 출시제품이기에 220v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장 큰 차이는 2A 출력의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해외 제품은 0.4A 출력으로 5분의 1)

완충이 4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배터리는 이런 식으로 얹혀서? 거치 되어 충전 됩니다.

충전기가 배터리에 얹혀지던 해외 제품 충전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아, 그리고 국내 제품 배터리는 셀 제조사가 일본이었습니다. (해외 제품은 국내산)

뭐 리튬이온 전지쪽 기술은 한국과 일본이 알아 주기 때문에 둘 다 배터리 자체는 좋다고 봅니다.

 

이상 간단한 블랙엔데커 멀티 전동드릴 국내버전 리뷰였습니다.

다음엔 두 제품의 동시 비교, 그리고 직소와 샌더 헤드 악세사리에 대한 리뷰를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